홍천 소노펠리체 '집단감염' 비상.."신규예약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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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명 비발디파크 내 고급 숙박시설 소노펠리체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시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23일 홍천군청과 소노호텔앤리조트 등에 따르면 소노펠리체에서 지금까지 총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발디파크는 서울 등 수도권과 거리가 가깝고 골프장과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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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명 비발디파크 내 고급 숙박시설 소노펠리체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시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23일 홍천군청과 소노호텔앤리조트 등에 따르면 소노펠리체에서 지금까지 총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0명은 객실 정비 담당, 3명은 세탁 업무 등을 맡는 현장 직원이다.
리조트 측은 당분간 소노펠리체 신규 예약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방역당국 판단에 따라 다른 시설들은 정상 운영 중이다.
직원들은 숙박시설 안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식사 등을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조트 내 최초감염자는 지난 20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노펠리체 측은 방역당국과 함께 감염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홍천 276번 확진자(20대)는 소노펠리체 직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조트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2차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비발디파크는 서울 등 수도권과 거리가 가깝고 골프장과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수도권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인 만큼 여름철 휴가객들에 따른 지역간 코로나 확산도 우려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직원 전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객 중에서도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투숙예정 고객은 개별 연락을 통해 취소나 비발디파크 내 다른 숙소로 이동 안내를 드리고 있다"며 "사안을 엄중히 보고 지자체, 방역당국과 협조해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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