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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원칙 깬 민노총, 언덕 올라 수백 명 집회

G1 윤수진 입력 2021. 07. 23. 19:27 수정 2021. 07. 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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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강원도 원주에서 또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박정열/원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더 이상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현장에는 전국 20여 개 중대에서 경찰 1천700여 명이 투입됐고, 보시는 것처럼 차량 60여 대로 벽을 만들어 집회 참가자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원주시가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원주 시장을 인권위에 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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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강원도 원주에서 또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경찰이 차벽을 세워놓자 줄줄이 언덕을 넘어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G1방송 윤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십 명이 떼 지어 언덕을 기어 올라가고, 울타리를 넘습니다.

농성장 진입을 차단한 경찰을 피해 몰래 들어가는 겁니다.


한쪽에서는 목이 터져라 해산 명령을 내리고,

[박정열/원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더 이상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반대쪽에서는 더 크게 춤추고 노래합니다.

현장에는 전국 20여 개 중대에서 경찰 1천700여 명이 투입됐고, 보시는 것처럼 차량 60여 대로 벽을 만들어 집회 참가자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방역에 대비했다지만 원주 지역의 '1인 시위' 원칙은 일찌감치 깨졌습니다.


땡볕 속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통제선을 두고 대치하면서 일부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내 가방 누가 잡아당겼어. (밀지 마세요.) 너희가 먼저 밀었잖아. 좋게좋게 하니까 좋게 할 줄 알아야지.]

민주노총은 "원주시가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원주 시장을 인권위에 제소했습니다.

[노우종/상인 :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저희도 참는 데도 한계가 있고. 자기들은 시위하고 떠나지만 그러다가 여기 코로나로 원주가 결딴나면 어떡하라고요.]

민노총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3천 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하정우 G1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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