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하루 680원 지급..실패의 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뒤쫓아 가는 실패의 길"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박 의원은 SNS를 통해 "하루 680원, 한 달 2만800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급하겠다는 기본소득"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이재명표 기본소득'과 복지정책을 위한 재달조당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최종목표인 한달 50만원은 300조원 필요"
"이재명, 복지재정도 GDP 20%까지 높이자고 주장"
"추가로 160조 필요..유능한 정치 아니다"
"日 잃어버린 30년 따라가는 실패의 길"
[파이낸셜뉴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뒤쫓아 가는 실패의 길"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박 의원은 SNS를 통해 "하루 680원, 한 달 2만800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급하겠다는 기본소득"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1년 20조, 집권기간 최소 120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내 기본소득 공약을 위해 투입될 국가재정의 규모"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밝힌 기본소득의 최종목표 금액인 월 50만원, 1년 600만원 지급에 필요한 국가재정 규모는 300조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가 대통령 당선 시 오는 2023년부터 '25만원 연 1회 기본소득 지급'부터 시작해 '임기 내 일반국민 100만원, 청년세대 200만원(청년기본소득 100만원 포함) 기본소득 지급'을 공약하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즉,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이 약 375조원 규모임을 감안했을 때 '이재명표 기본소득'의 현실성과 정책 효용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박 의원은 '이재명표 기본소득'과 복지정책을 위한 재달조당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지사가 기본소득과 함께 복지재정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말하자 '증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복지재정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OECD 평균 수준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복지재정을) 대한민국 GDP 대비 20% 수준까지, 지금보다 8~9%를 더 높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 연 160조원의 재정도 추가로 들어간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현재 1년 총 세금수입이 375조원"이라며 "재정을 물 쓰듯이 할 공약을 내놓고 아무렇지 않게 증세를 이야기 하는 건 유능한 정치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길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뒤쫓아 가는 실패의 길"이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