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슈퍼위크' 개막..카뱅·크래프톤 줄줄이 증시 입성

2021. 7. 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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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카뱅)와 크래프톤 등 공모주의 일반 청약이 대거 몰리는 이른바 '공모주 슈퍼위크'가 막이 오릅니다.

오늘(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하순부터 8월 초·중순에 이르기까지 대어급 공모주뿐 아니라 여러 중소형급 공모주의 청약이 대거 몰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카뱅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습니다.

카뱅 바로 다음 주에는 공모 규모가 최대 4조원대에 이르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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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까지 15개사 청약 예정

카카오뱅크(카뱅)와 크래프톤 등 공모주의 일반 청약이 대거 몰리는 이른바 '공모주 슈퍼위크'가 막이 오릅니다.

오늘(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하순부터 8월 초·중순에 이르기까지 대어급 공모주뿐 아니라 여러 중소형급 공모주의 청약이 대거 몰렸습니다.

슈퍼위크의 문은 인터넷전문은행 카뱅이 엽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카뱅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습니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천636만2천500주를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하며 이 가운데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방식으로 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대표 주관사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증권사별 청약 물량은 KB증권이 881만577주로 가장 많고 이어 한투증권 597만8천606주, 하나금투 94만3천990주, 현대차증권 62만9천327주 순입니다.

현재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은 지난 4월 청약을 진행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0조9천17억원입니다.

공모가 기준으로 카뱅의 예상 시가총액은 18조5천억원이며 이는 금융 대장주인 KB금융(21조7천52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카뱅 바로 다음 주에는 공모 규모가 최대 4조원대에 이르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크래프톤은 다음 달 2∼3일 일반 청약에 앞서 오는 27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마감하고 공모가를 확정하며 공모 희망가는 40만원∼49만8천원입니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에서 받고 카뱅과 달리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 오는 29∼30일에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어 8월 첫째 주에만 원티드랩(2∼3일), 엠로·플래티어(4∼5일), 한컴라이프케어·딥노이드(5∼6일) 등의 청약이 줄줄이 예정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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