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천박한 역사의식..팬덤층 생기는 게 참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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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의 '백제' 발언을 비판하며 "좌충우돌 막가는 인생을 살아도 일정한 팬덤층이 생겨 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고 저격했다.
홍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호남후보 불가론을 강조하다 보니 1500년 전 역사까지 소환하여 백제 불가론을 외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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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의 '백제' 발언을 비판하며 "좌충우돌 막가는 인생을 살아도 일정한 팬덤층이 생겨 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고 저격했다.
홍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호남후보 불가론을 강조하다 보니 1500년 전 역사까지 소환하여 백제 불가론을 외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DJ가 집권한 가장 가까운 역사가 있는데도 굳이 1500년 전까지 소급한 것은 그의 천박한 역사 인식과 민주당이 그토록 외치는 지역 갈등 해소를 역이용 해보려고 하는 경선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형수 쌍욕에 무상연애에 이젠 지역갈등 까지 부추겨 경선 후보가 되어 보자는 이재명 후보를 바라 보면서 대통령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저렇게 인생을 막 살아도 국민들이 찍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문득 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무덥고 짜증 나는 여름날 국민들과 민주당 지지층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하는 이재명 후보이지만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우리는 참 좋다"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비꼬았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가 왜 필승 카드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소위 백제, 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예가 한 번도 없다"며 "현실적으로 이길 카드는, 제일 중요한 건 확장력이다. 전국에서 골고루 득표 받을 수 있는 후보는 나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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