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자 5000명 육박..도쿄서만 14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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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개막한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도쿄에서만 1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렸자.
이날까지 1주일간 도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554명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41.2% 급증했다.
조직위가 매일 신규 확진자 발표를 시작한 이달 1일 이후의 올림픽 관련 감염자는 총 148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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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도쿄올림픽이 개막한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도쿄에서만 1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렸자.
26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오후 6시 기준 4692명으로 집계돼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월요일 기준으로 봤을때는 지난 5월10일 4938명 기록 이후 2개월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일본 내 누적확진자는 87만6139명, 누적사망자는 1만5153명을 기록 중이다.
도쿄도에서만 이날 14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주일 전 월요일 727명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나 도쿄서 월요일 수치로는 최대치를 경신했다. 도쿄에서는 이날까지 7일 연속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까지 1주일간 도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554명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41.2% 급증했다. 수도권인 가나가와(540명), 사이타마(449명), 지바(509명) 등 3개 현에서도 400~500명대의 감염자가 이날 새로 확인됐다.
올림픽 관계자 중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해외에서 들어온 선수 3명과 선수촌에 머물던 대회 관계자 1명 등 올림픽 관련자 16명의 감염이 새롭게 파악됐다. 조직위가 매일 신규 확진자 발표를 시작한 이달 1일 이후의 올림픽 관련 감염자는 총 148명으로 증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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