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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법사위원장 약속 지켜야"..당내 논쟁 폭발

장영락 입력 2021. 07.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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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 몫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지층 사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선 예비경선 후보로 나선 이낙연 전 총리가 페이스북에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적으면서 논쟁이 폭발하는 분위기다.

이 전 총리는 "법사위원장 문제로 민주당이 곤혹을 겪는다. 그러나 과정이 어떻든 민주당은 야당과 이미 약속했다"며 "불만이 있어도 약속은 약속이고 합의는 합의다. 지켜야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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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 몫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지층 사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선 예비경선 후보로 나선 이낙연 전 총리가 페이스북에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적으면서 논쟁이 폭발하는 분위기다.
사진=뉴시스
이 전 총리는 2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사위원장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짧게 전달했다. 이 전 총리는 “법사위원장 문제로 민주당이 곤혹을 겪는다. 그러나 과정이 어떻든 민주당은 야당과 이미 약속했다”며 “불만이 있어도 약속은 약속이고 합의는 합의다. 지켜야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적었다.

지지층 사이 반발이 크고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문제지만 양당 지도부가 합의했으므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경선에 함께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등 경쟁자들과도 판이하게 다른 의견이다. 추 전 장관과 이 지사는 법사위원장 양보를 용납할 수 없다며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당 대표 합의 자체가 권한 없는 행위라는 지지층 반발도 거세다. 이날 이 전 총리가 짧은 메시지를 올렸음에도 댓글이 2000개 넘게 달리며 논쟁이 이어졌다.

그동안 여러 정책을 두고 상이한 인식을 보여줬던 이 전 총리와 이 지사 사이 경선 대리전 양상까지 엿보인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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