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의원 시절 갑질 의혹.. "인턴 사이에서 별명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다"

김노향 기자 2021. 7. 27.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진이나 인턴 등에게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7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서 "김 후보자의 과거 의원실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비서진과 인턴 사이에서 인격적으로 버티기 힘들었다는 소문이 있고 비서진 교체가 잦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아 SH 사장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진이나 인턴 등에게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장동규 기자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진이나 인턴 등에게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7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서 "김 후보자의 과거 의원실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비서진과 인턴 사이에서 인격적으로 버티기 힘들었다는 소문이 있고 비서진 교체가 잦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2016년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돼 당 대변인과 국토교통위원, 여성가족위원, 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인격적으로 힘들었다기 보다 일로 힘들었을 것이다. 의원실 일이 많았다"며 "힘든 직원들이 있었을 것이고 이 자리를 빌어 인격적 어려움 있었다면 양해를 구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인턴의 잦은 교체는 많은 급여를 받는 건 아니지만 학생들이 주요 스펙으로 쌓고 싶어 하는 자리여서 청탁이 아닌 정기적으로 외부 공모를 통해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다시 "공정한 채용을 위해서였다면 평판도 좋아야 할 텐데 차마 이 자리에서 표현할 수 없는 별명을 갖고 있는 것을 아느냐"며 "공사의 1300명 직원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 복지와 업무 환경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 언니 과감해졌네"… 서현진, 아슬아슬 패션
최홍림, 사기로 빚이 100억… 80억 갚아준 아내, 누구?
일론 머스크와 무슨 사이?… 제니 인맥이 '후덜덜'
코로나 시국에 나체로 선상파티… 남녀 모두 올누드?
"태국 국왕인가"… 허경영, 100평 하늘궁 전격공개
온라인수업 듣던 의붓딸 덮쳐 성폭행… 촬영까지?
김민귀 "사생활 논란 사과"… 전 여친 폭로 내용은?
강민경, 이해리 집으로 피신한 사연
"모든 팬들께 죄송"… 브레이브걸스, 갑질 사과
'혼전임신 결혼' 배수진… 꽃 한번 못 받아봐"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