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779명..얀센 437명·화이자 172명·AZ 169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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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779건으로 파악됐다.
돌파감염은 백신 권장횟수를 모두 접종했고 면역형성에 필요한 14일이 지난 접종완료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것을 말한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매우 낮고, 접종완료자는 감염되더라도 중증도와 사망이 감소하는 등 예방접종의 이득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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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31.9%는 변이 감염..그중 75% 델타변이 검출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779건으로 파악됐다.
돌파감염은 백신 권장횟수를 모두 접종했고 면역형성에 필요한 14일이 지난 접종완료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것을 말한다.
다만 방역당국은 돌파감염률과 백신의 예방효과를 평가절하 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예방 효과가 단순히 낮다고 보기 어려우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554만3933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779명(건)이었다. 이는 10만명당 14.1명에 해당한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 437명, 화이자 172명, 아스트라제네카(AZ) 169명, 교차접종(1차 AZ, 2차 화이자) 1명이다. 예방접종 10만명당 돌파 감염자는 백신별로 얀센 38.5명,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화이자 5명, 교차접종 0.7명이다.
돌파감염 비중은 백신별로 차이가 있고, 전파 양상도 또래집단을 통한 전파가 많다. 앞서 방대본은 돌파 감염자 중 얀센이 많은 데는 젊은 층이 많이 접종했기 때문으로 추정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백신 정식허가를 할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 효능은 62.1%,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95%로 확인한 바 있다. 돌파감염자 수는 화이자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많은데, 10만 명당 돌파감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더 높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률과 예방효과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 돌파감염 자체가 특이사항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매우 낮고, 접종완료자는 감염되더라도 중증도와 사망이 감소하는 등 예방접종의 이득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시 정례브리핑에서 "다만 돌파감염률이 높은 데 대해 백신 예방 효과를 직접적으로 해석,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접종대상자가 다르며 지역사회 유행상황에 달라 단순비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 현황을 보면 접종 건 대비 상당히 낮다"며 "접종대상, 유행상황에 따라 노출상황이 달라 예방 효과가 낮다고 보기 어렵다. 돌파감염률이 예방접종 효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추가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이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시행한 226명 중 72명에서 주요변이가 확인됐다. 72명 중 델타형 54명, 알파형 17명, 베타형 1명이다.
한편 위중증자는 5명으로 돌파감염 추정사례 779명(건) 중에서 0.6%였고, 사망자는 없었다. 각각 30대 1명, 50대 1명, 80대 3명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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