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루 확진자 7629명.. 스가 "올림픽 중단 걱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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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629명 발생했다고 NHK 27일 보도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9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도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다 발생한 것에 대해 "아직 올림픽 중단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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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629명 발생했다고 NHK 27일 보도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9일 이후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에서만 이날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848명이 나왔다. 이어 가나가와현에서 758명으로 도쿄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고, 오사카 741명, 사이타마현에서 593명 순이었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2명 발생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법정 공휴일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4일간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도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다 발생한 것에 대해 "아직 올림픽 중단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많은 백신을 확보했으며 이를 잘 활용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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