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이재명 캠프 넘버 원투쓰리, 법사위 협상안에 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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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 박용진 의원은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야의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름까지 거명은 않겠지만 (이재명 캠프) 넘버1, 2, 3 안에 들어가는 분들이 이거(상임위원장 재배분)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너무 쉽게 다시 협상하고 다른 후보들도 동참하라고 하는데, 후보들에게 동참 호소하기 전에 그 캠프의 의원들 동의와 동참은 있는 것인지 확인부터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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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사람들, 의총에서 합의안 찬성 발언도 했다"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 박용진 의원은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야의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름까지 거명은 않겠지만 (이재명 캠프) 넘버1, 2, 3 안에 들어가는 분들이 이거(상임위원장 재배분)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너무 쉽게 다시 협상하고 다른 후보들도 동참하라고 하는데, 후보들에게 동참 호소하기 전에 그 캠프의 의원들 동의와 동참은 있는 것인지 확인부터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전반기와 후반기에 나눠 맡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했다. 대신 법사위 기능을 체계·자구심사에 국한하고, 본회의에 부의되기 전까지 심사 기간을 120일에서 6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를 강성 지지층에서는 '개혁 입법을 포기하는 것인가'라며 비판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은 양보를 재고하고 다른 주자들에게도 같은 입장을 천명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지도부의 고민이 많은 결정이었던 만큼 존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지사 캠프 소속 의원들도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분들이 중요 직책을 캠프 안에서 맡고 계신 분들이다. 의원총회에서 찬성 발언도 하셨다"며 "그런데 지금 후보가 당장 표가 궁색하고 눈앞에 있는 이익이 아쉽다고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중에 대통령이 돼도 여야 간 합의가 있으면 뒤집어라, 이렇게 명령하실 건가"라며 "두 번째로는 자신을 지지하는 분들의 동의 없이 함부로 그렇게만 얘기하실 거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최근 대권 주자들 간 네거티브 논쟁도 비판했다. 그는 "국민 누가 민주당 후보들 간 백제 논쟁, 네거티브 논쟁에 관심 있나"라며 "세상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들을 후보들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캠프에서 벌인 일은 후보의 책임이다. 이거를 '캠프에서 했다' 혹은 '내 지지자가 했다' 이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할 요량이면 대통령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질 수가 없다"며 "캠프 하나 제대로 통제 못 하고 책임 못 지면 대통령 할 자격 없다. 네거티브 경선하고 과거 이야기나 하실 거면 그분들 대통령 후보 그만두시고 집에 가면 된다"고 비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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