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모더나 백신 공급, 다음주부터 재개”

박은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 “다소 차질이 있었던 백신공급을 다음 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하여 30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불법집회를 강행해 왔던 민주노총이 29일 예정했던 세종시 집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한 결정이 다행스럽습니다만, 앞으로도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방역의 둑’을 더욱 튼튼히 하는데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oday`s HOT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연방대법원 앞 트럼프 비난 시위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친팔레스타인 시위 하는 에모리대 학생들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개막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