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규제 폐지한 영국, 확진자 줄고 사망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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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폐지한 영국에서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줄어든 반면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엇갈린 기록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BBC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3511명으로 일주일 연속 감소했다.
영국이 모든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한 다음날인 지난 20일 확진자가 4만 658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만 3천여 명이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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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폐지한 영국에서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줄어든 반면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엇갈린 기록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BBC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3511명으로 일주일 연속 감소했다.
영국이 모든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한 다음날인 지난 20일 확진자가 4만 658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만 3천여 명이 줄어든 수치다.
반면 코로나19 사망자는 131명으로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14명)와 비교해도 크게 증가했다. 병원 입원 환자도 이달 초부터 서서히 증가해 이날 5918명으로 지난 3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이같이 엇갈린 코로나19 관련 통계와 방역 규제 폐지가 어떤 인과관계를 갖는지 신중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확진자 감소에 대한)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면서 "방역 규제를 폐지한 것이 자료에 반영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한 존슨 총리는 8월 16일 새로운 기준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 전까지 현재의 자가격리 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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