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규 확진 3177명..올림픽 감염 폭발 우려 현실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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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3177명이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8일 보도했다.
도쿄도는 전날(27일) 확진자 2848명을 기록한 바 있다.
도쿄도의 지난 일주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945.7명으로 전주 대비 153.0%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1387명을 기록한 데 이어 9일 연속으로 10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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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3177명이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8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일주일 전 대비 1345명 늘었다. 도쿄도는 전날(27일) 확진자 2848명을 기록한 바 있다. 도쿄도의 지난 일주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945.7명으로 전주 대비 153.0%를 기록했다.
아사히신문은 의료기관 휴진 등 4일 연휴의 여파도 있지만 감염 급증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1387명을 기록한 데 이어 9일 연속으로 10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4일 연휴 영향이 어디까지 있는지 지금 분석 중"이라며 "고령자의 감염은 줄었지만 젊은 사람이 감염이 증가하고 중증화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이케 지사는 "불요불급한 외출 자체와 기본적인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해줬으면 한다"며 "젊은 사람들도 백신을 맞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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