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DJ적자' 장성민 영입에 공..두 번째 회동 추진

김일창 기자 2021. 7. 28.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장성민 전 의원(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8일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전 의원을 만나 입당 문제 등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입당부분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서로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며 "권 의원은 (저에게) 당에 들어와서 그런 부분을 주장하고 정책적 대안을 발표해 주면 아주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 만남..내달초 입당·중순 대권도전 관측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왼쪽)과 장성민 전 의원의 지난 25일 회동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이 장성민 전 의원(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8일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전 의원을 만나 입당 문제 등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서울의 한 냉면집에서 한 차례 회동했다.

장 전 의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입당부분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서로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며 "권 의원은 (저에게) 당에 들어와서 그런 부분을 주장하고 정책적 대안을 발표해 주면 아주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장 전 의원은 입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입당 논의가 사실상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 전 의원은 내달 15일쯤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2000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옛 동교동계 핵심으로 불린다. 그는 김대중(DJ)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내는 등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잘 알려져 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