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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최다 확진 또 경신..정부 "거리 두기 효과 없으면 더 강한 조치"

김혜주 입력 2021. 07. 28. 21:11 수정 2021. 07.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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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권도 결승에서 진 뒤 이다빈 선수, 환하게 웃으면서 상대 선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습니다.

"상대를 축하해줘야 하는게 맞다", 이렇게 진심을 표현했는데요,

​패배를 인정하고 상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면입니다.

대회 5일째 맞은 도쿄 올림픽 소식이 많은데, 잠시 뒤에 전해드리고, 오늘(28일) 9시뉴스는 코로나19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추가 확진자 수는 천 8백 9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차 유행 속에 전국의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이동량은 줄지 않았습니다.

현재 거리두기가 효과가 없으면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먼저, 김혜주 기자가 전국 코로나 상황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의 차량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솝니다.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어제(27일) 하루 이 같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58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는데,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 꼴입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지난 20일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된 뒤 이후 33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과 기존 사례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96명.

엿새 만에 최다 확진 수치가 또 바뀌었습니다.

최다 확진 기록이었던 지난 22일엔 청해부대원 270명이 포함된 수치였는데 이번엔 국내 발생으로만 1,800명을 넘었고 해외유입까지 더해 거의 1,900명에 육박한 겁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66%로 여전히 높지만, 일주일 연속 5백 명대를 이어가던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6백 명 대로 늘었습니다.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일주일 전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끝나는 다음 주까지 거리 두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로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 거리 두기 4단계 체계를 수도권에서 한 지 2주가 지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 효과들을 지켜보면서 좀 더 강한 방역조치들이 필요할지 여부 등도 함께 검토돼야…."]

휴대전화 자료를 분석한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지난주보다 1% 늘었고 비수도권도 0.7% 증가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줄지 않고 있고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서 정부와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는…."]

한편 KBS 자체 집계 결과, 오늘 오후 6시까지 1,4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와 내일(29일)도 이 같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 조창훈/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홍윤철

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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