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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준석 직격 "노무현 정신 호도하지 마라"

정윤아 입력 2021. 07. 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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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노무현 정신을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개정안이 언론 다양성을 추구한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주장했다"며 "언론 다양성 보장과 가짜뉴스 차단은 전혀 다른 영역의 문제고, 가짜뉴스를 보호하는 것이 노무현 정신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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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노무현 정신과 어긋나"
이재명 "언론사 징벌적손해배상제가 노무현 정신이다"
28일 오전 서울시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2021년 제1차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노무현 정신을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며 "국민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허위·조작보도 등 '가짜뉴스'에 대해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조치"라며 "일부 언론은 가짜뉴스 생산, 사실 왜곡 등 언론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징벌적손해배상제도가 필요하다 주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개정안이 언론 다양성을 추구한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주장했다"며 "언론 다양성 보장과 가짜뉴스 차단은 전혀 다른 영역의 문제고, 가짜뉴스를 보호하는 것이 노무현 정신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도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자유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가짜뉴스에 관용을 베풀기엔 그동안 국민이 입은 피해가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전신 정당이 집권하던 시절, 세월호의 진실은 가짜뉴스에 묻혔다"며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도 가짜뉴스의 영향이 있다"고 했다.

그는 "엉뚱한 논리로 노무현 정신을 훼손하지 않길 바란다"며 "언론사 징벌적손해배상제가 노무현 정신"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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