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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차세대 에너지 표준으로 시장 선점 하자

입력 2021. 07. 29. 14:53 수정 2021. 07. 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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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그린수소 생산기술' 국제표준화에 나섰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 생산 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 생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번 그린수소 생산기술 국제표준 제정 과정에서 국표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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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그린수소 생산기술' 국제표준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소기술 국제표준화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재생에너지 이용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 생산 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 생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안전한 수소 생산을 보증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핵심 표준이 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이 그린수소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기술 확보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표준을 주도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앞선 기술이 반드시 시장의 주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기술을 세상에 공개하고 이를 다수의 기업과 국가가 사용하게 하면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이번 차세대 에너지 표준에서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우리 주도의 표준을 만든다면 우리 기업과 산업에는 분명히 큰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기술은 미래 에너지 핵심 가운데 하나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는 미래 에너지 분야의 주력 산업이 될 가능성이 짙다.

글로벌 표준 확보를 위해서는 팀플레이와 전략이 필요하다.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글로벌 표준 확보에 나서야 한다. 이번 그린수소 생산기술 국제표준 제정 과정에서 국표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협업했다. 글로벌 협력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가 제안한 기술과 방식이 국제표준이 되려면 우군이 될 글로벌 협회·단체와 국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표준을 잡아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시대다.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R&D)과 함께 국제표준 확보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전략성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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