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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잠룡들 "윤석열·정진석, 차라리 대선불복 선언하라"

박미영 입력 2021. 07. 29. 20:13 수정 2021. 07. 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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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 후보들은 29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정진석 의원의 청와대 앞 1인 시위와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날 이신혜 부대변인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특검을 요구하는가 싶더니 정진석 의원이 청와대 1인시위에 돌입했다. 입당도 하기 전에 손발을 맞춰가며 대통령 비판에 나선 모양새가 총장의 명령에 호들갑 떨며 수사하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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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尹 입당하기도 전부터 손발 맞춰"
"청와대 앞 시위한다고 지지율 안올라가"
김두관 "드루킹 아니었으면 홍준표 당선?"
"尹, 최재형 차라리 백악관 가서 시위하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 방문하고 있다. 2021.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여권 대선 후보들은 29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정진석 의원의 청와대 앞 1인 시위와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날 이신혜 부대변인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특검을 요구하는가 싶더니 정진석 의원이 청와대 1인시위에 돌입했다. 입당도 하기 전에 손발을 맞춰가며 대통령 비판에 나선 모양새가 총장의 명령에 호들갑 떨며 수사하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 수사를 주장하고 청와대 앞에서 시위한다고해서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다"라며 "윤석열 지지율 하락은 철학의 부재와 준비되지 않은 채 경거망동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후보와 정진석 의원은 속 보이는 정치쇼를 당장 중단하라. 지금까지 보여 준 망동과 망언으로도 충분하다"면서 "제발 비전을 보여 달라. 무슨 정책이 나와야 윤석열 후보를 평가라도 할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두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여론조작 사과하라'는 팻말이 제 눈에는 '대선불복하고 싶다'로 읽혀진다. 정 의원님 저의 오독인가, 아니면 속마음을 감춘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여론을 조작했다고? 드루킹의 장난질이 그런 대단한 것이었나? 드루킹의 장난만 아니었다면 마치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말씀인가"라며 "차라리 '대선불복을 외치고 싶다' 이렇게 쓰고 서 계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 전 총장이 찾은데 대해 "뒤 안가리고 찾아간 윤 후보나 최 전 원장이나 먼저 백악관 앞에서 시위부터 하고 오시기 바란다. 그래야 더 진정성이 나타나지 않겠나"라며 "야권 지지율이 하락하니, 또다시 반문노선으로 지지율 하락을 만회해 보려고 하는 모양입니다만 대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비전으로 선택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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