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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105명 재산 공개..박형준 부산시장 '부동산 부자'

김기범 기자 입력 2021. 07.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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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규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 1위는 박종승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장(62억346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토지와 아파트 등 실거래가 63억원 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105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위공직자 가운데 신규는 39명, 승진은 19명, 퇴직자는 40명이다.

현직에 있는 고위공직자 중 재산 1위는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이었다. 2위는 이진규 행정안전부 이북5도 함경남도지사(61억7770만원), 3위는 박병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58억2153만원)이었다. 공직을 떠난 퇴직자 중에서는 이응세 전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73억3651만원)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에는 송다영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69억8271만원)과 서정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64억9982만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세 번째 방문지로 서구를 찾아 구덕운동장 재개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주요 인사 가운데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은 박형준 부산시장으로, 박 시장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 및 건물의 실거래가격 총합은 63억원에 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 본인 소유의 밭 1곳과 배우자 소유의 토지 11곳 등 8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기장군과 부산 해운대구 등에는 55억원 상당 아파트 1곳, 근린생활시설 3곳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배우자의 채무 약 31억원을 합산해 42억3849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소유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택, 배우자 소유의 임야, 21억원 가량 예금과 주식 등을 합해 48억7987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임야 등을 합해 42억3258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은 대전에 배우자 소유의 주택, 경남 양산에 상속받은 단독주택 4분의 1 지분, 세종시에 상속받은 상가 건물과 배우자 소유의 경남 양산 및 세종시의 상속 토지 등을 합해 26억2927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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