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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미사일 전문가' 박종승 ADD 소장 62억여원

장용석 기자 입력 2021. 07.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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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이 올 4~5월 임용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자 관보에 게재한 '7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올 4월 취임한 박 소장은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아들·딸 등 가족 4명 명의로 총 62억3462만3000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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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임용 고위공직자 105명 중 최다..부인 명의 삼성동 42억 건물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 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이 올 4~5월 임용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자 관보에 게재한 '7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올 4월 취임한 박 소장은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아들·딸 등 가족 4명 명의로 총 62억3462만3000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 소장의 신고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건물 등 부동산으로서 총 57억1357만원 상당이었다.

특히 박 소장 부인 명의 서울 삼성동 소재 복합건물(761.88㎡·공시가액 42억4457만원)의 신고 액수가 가장 컸다. 박 소장은 해당 건물에 대해 "배우자가 부친으로부터 상속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소장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대전 대덕연구원현대아파트(145.47㎡·4억8900만원)는 부부 공동 명의로 돼 있었다.

박 소장의 아들과 딸도 서울 하왕십리동 소재 벽산아파트(84.94㎡·9억8000만원)를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다.

박 소장은 이 아파트에 대해선 "본인이 자녀들에게 증여한 것"이라며 "증여세 과세는 실매매거래가액으로 산정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소장은 본인 명의로 2009년식 그랜저(2656㏄·439만원)와 2018년식 코나(1591㏄·1230만원) 등 자동차 2대(총 1669만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 소장 부부와 자녀들이 보유한 예금액은 총 5억350만6000원, 자녀 2명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총 85만7000원 상당이었다.

박 소장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대전에 위치한 ADD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책연구소로서 우리 군의 무기체계와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곳이다.

1961년생인 박 소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나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미사일 전문가'로서 ADD에선 대지유도무기체계실장·대지유도무기체계단장·제1기술연구본부장 등을 거쳐 올 2월부터 부소장으로 근무하다 2개월 만에 소장에 발탁됐다.

이밖에 남세규 전 ADD 소장은 18억3539만7000원,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은 10억1755만7000원 상당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올 4~5월 임용된 고위 공직자는 모두 105명이며, 박 소장 다음으론 이진규 이북5도청 함경남도 지사(61억7770만원),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58억2153만원)의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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