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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0억 줄고 이철희 5억원 늘고..공직자 재산 공개

송채경화 입력 2021. 07. 30. 00:06 수정 2021. 07. 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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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산을 48억7900만원으로 신고했다.

앞서 오 시장이 지난 3월 보궐선거 후보 등록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재산은 59억3086만원이었다.

이 수석의 재산 총액은 16억9543만원으로 국회의원 시절 신고액보다 5억1284만원 늘었다.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3월 후보 등록 당시보다 1800만원 늘어난 42억38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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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란 방역기획관 재산 총액 26억원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누리집 갈무리

올해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산을 48억7900만원으로 신고했다. 보궐선거 후보 등록 때보다 10억5186만원이나 줄어든 금액이다. 비슷한 시기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기용된 이철희 수석은 재산이 1년 새 5억여원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1일부터 5월1일까지 승진·임용·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05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오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립주택 24억6500만원, 본인 명의의 서울 광진구 아파트 전세보증금 11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기 고양시 임야 3곳 1억3400만원 등 부동산으로 37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 19억8658만원, 증권은 14억3263만원을 신고했다. 오 시장이 신고한 채무액은 23억8000만원으로, 본인의 사인간 채무 3억8000만원과 배우자의 사인간 채무 5억원 및 금융기관 채무 2억원, 본인과 배우자의 대치동 연립주택 임대보증금 13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앞서 오 시장이 지난 3월 보궐선거 후보 등록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재산은 59억3086만원이었다.

이철희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4월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희 수석 재산은 1년 새 5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석의 재산 총액은 16억9543만원으로 국회의원 시절 신고액보다 5억1284만원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 목동 아파트(9억9800만원)가 1억7800만원 올랐고, 예금 총액은 2억2357만원 불어난 5억6971만원이다. 예금 변동 사유는 ‘급여 저축’으로, 본인이 1억2370만원, 배우자는 9000만원, 장남은 3300만원 늘고 차남은 2300만원 줄었다. 배우자 및 자녀들의 주식 총액도 1억1372만원 증가했다. 이 수석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가족의 예금 증가액은 모두 내가 방송으로 번 수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과 함께 임명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재산 총액은 26억2927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대전 둔산동 아파트(3억7천만원), 배우자가 물려받은 경남과 세종의 대지(4억여원), 배우자 소유의 경남 양산 단독주택(1404만원)과 세종시 상가(2억2576만원) 등 부동산 총액은 모두 17억2980만원이다. 예금 총액은 본인(2억6854만원)과 배우자(1억6794만원), 다른 가족까지 포함해 4억7959만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모란 기획관의 부동산 재산과 관련해 “대전 아파트는 자가 소유이며, 경남 단독주택은 시부모 사망에 따른 1/4지분 상속이다. 세종시 대지와 상가도 시부모에게 상속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3월 후보 등록 당시보다 1800만원 늘어난 42억3800만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73억3600만원을 신고한 이응세 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이다. 송다영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69억8300만원)과 서정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65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공개 대상이며 현직인 공직자들 중에는 박종승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장이 가장 많은 62억3500만원을 신고했다.

송채경화 노지원 서영지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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