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잘한다" 40%..민주당 지지율 '또 올라' 3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40%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7월 다섯째주(27~29일 조사)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률은 4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40%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한가운데지만 '콘크리트' 지지율은 굳건한 흐름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상승세였다.
한국갤럽이 7월 다섯째주(27~29일 조사)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률은 4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와 같은 수치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6월 넷째주 40%를 기록한 뒤 이후 3주 연속 38%에 머무르다 지난주부터 다시 40%를 지키고 있다.
다만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률 53%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올랐다. 7월 첫주 54%의 부정률이 4주 연속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이번주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 37%·52%(긍정·부정률 순) △30대 43%·53% △50대 43%·52% △60대 이상 32%·60%에사 부정평가가 앞섰다. 40대 홀로 긍정률(51%)이 부정률(45%)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부정률(56%)이 긍정률(28%)을 크게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72%가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했고, 보수층의 긍정률은 20%에 불과했다. 중도층에서는 35%였다.
긍정평가자들(405명)은 지지 이유로 '코로나19 대처'(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외교·국제 관계'(17%), '북한 관계'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5%),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이상 3%) 순이었다.
부정평가자들(529명)은 '부동산 정책'(27%)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 '코로나19 대처 미흡'(15%)을 꼽는 경우도 많았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북한 관계' '외교 문제'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5%) 등도 언급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p 오른 35%,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28%였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30% 안팎에서 비등했던 양당의 지지도는 7%p 격차로 벌어졌다. 또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각각 3%다. 무당층은 24%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6%,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38%,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0%로 가장 많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5%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1%·2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29%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산하자 이혼 요구한 남편…알고 보니 바람 피며 애까지 낳았다 - 머니투데이
- '여신 미모' 中 수구선수, 필터 벗기자… 누리꾼 "보정 과해" 비난 - 머니투데이
- '극단적 시도→의식 불명' 권민아, 오늘 새벽 그의 SNS엔… - 머니투데이
- 오밤중에 "도와주세요" 문 두드린 그들…호주 5인 강도단이었다 - 머니투데이
- "진작 죽었어야"… 11세 소녀 성폭행·살해 美사형수, 옥중 돌연사 - 머니투데이
- 이상민, 69억 빚 청산 어떻게?…"돈 모으려고 했으면 이렇게 못했다" - 머니투데이
- 한국인 최초 PGA 정복한 '탱크'…소작농 아들서 골프 챔피언 됐다[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다 쓴 배터리 '가루' 만들었더니 "돈 되네"…폐배터리 '이렇게' 다시 쓴다 - 머니투데이
- 제주도 비계 범벅 고기, 또 나왔다…"먹으라고 준 거 맞냐" - 머니투데이
- "대한민국은 BTS에 사과하라"…SNS 뒤덮은 해외 팬들 항의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