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경심 비하·욕설' 유튜버들 불구속 기소

김주환 2021. 7. 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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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법정에서 안대를 하고 출석한 것을 비하하고 욕설을 한 유튜버들이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6∼9월 정 교수가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을 흉내 내며 조롱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정 교수가 법원에 출석할 당시 근처에 서서 "기생충아"라고 외치는 등 욕설을 하고, 한쪽 눈을 다쳐 안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흉내 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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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9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0.9.8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법정에서 안대를 하고 출석한 것을 비하하고 욕설을 한 유튜버들이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우 부장검사)는 30일 모욕죄를 적용해 유튜버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다른 1명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9월 정 교수가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을 흉내 내며 조롱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정 교수 측은 작년 11월 이 유튜버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같은 해 12월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했다.

기소된 유튜버들과 함께 고소당한 다른 시민 1명도 있으나, 언행이 모욕죄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불기소 처분됐다. 정 교수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지난해 6월 신원 미상의 인물 5명을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정 교수가 법원에 출석할 당시 근처에 서서 "기생충아"라고 외치는 등 욕설을 하고, 한쪽 눈을 다쳐 안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흉내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도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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