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 콜레스테롤 지수 낮추는 쉽고 재밌는 방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7. 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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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이 춤을 추면 효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 질환 관련 수치 개선은 물론 정신적인 질환 위험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춤이 효과적으로 전반적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매주 3회 춤을 추는 것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의 신진대사 개선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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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이 춤을 추면 효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갱년기 여성이 춤을 추면 효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 질환 관련 수치 개선은 물론 정신적인 질환 위험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갱년기가 오면 체지방,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LDL 증가로 인한 대사 장애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자존감 저하 등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 춤이 효과적으로 전반적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갱년기 학회 소속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 체육교육부 텍세이라 지오바나 람파조(Teixeira Giovana Rampazo)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57세인 실험 참가자 36명에게 주 3회 하루 90분씩​ 16주 춤을 추게 했다. 춤을 추기 전과 후 체지방량, 제지방량, 혈중 지질, 기능적 건강, 자아상, 자존감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중성지방은 약 25mg/dL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 약 5mg/d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민첩성, 유산소 능력, 일반 기능 피트니스 지수(GFFI)가 개선됐다. 폐경기 증상 완화, 균형 능력 개선, 자세 교정 등의 효과도 확인됐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신체 이미지와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매주 3회 춤을 추는 것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의 신진대사 개선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Menopaus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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