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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니 다음날 설치"..에어컨 공급대란 시대, 쿠팡 '로켓설치' 존재감↑

강성규 기자 입력 2021. 07. 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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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포인트]'당일 발송, 익일 설치' 서비스 주목
쿠랑 '로켓설치'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50대 김모씨 부부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여름 설상가상 20년 동안 이용한 에어컨이 고장나 곤혹에 처했다. 부랴부랴 서비스센터에 연락했지만 부품이 오래돼 수리조차 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 울며 겨자먹기로 신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다 설치까지 2~3주가 걸린다는 말을 듣고 두 번 울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간 '쿠팡'에서 답을 찾았다. '로켓설치' 대상이라고 적힌 품목을 구매하니 주문 다음날 바로 설치가 됐다. 가격 역시 온라인쇼핑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으로 저렴했다.

기록적 폭염으로 에어컨 '공급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올 여름, '당일발송' '익일설치'를 내세운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31일 쿠팡에 따르면 현재 로켓설치 서비스를 통해 삼성전자의 '무풍 에어컨' 등 인기 품목부터 위니아딤채, 캐리어, 파세코 등 '가성비' 높은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가전, 특히 에어컨 등 계절가전의 경우 제품 수급, 배송일 조율 등의 문제로 주문 후 설치까지 최소 며칠에서 몇주가 걸린다. 특히 올해처럼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가전의 수요가 폭증하면 기약없는 배송기일을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쿠팡의 로켓설치는 오후 2시 이전에 해당 상품을 주문하면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배송, 설치된다. 쿠팡에서 구매한 상품을 전문 설치 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하는 서비스로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특징이다.

고객 스케줄에 따라 주문 후 2주 기간으로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가전·가구 상품을 주문 후 다음날 배송과 설치할 수 있는 곳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 쿠팡이 유일하다.

최대 20%대에 가까운 '파격할인가'와 '무료배송'은 덤이다. 특히 톨게이트비 등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 도서산간 지역까지 무료로 배송한다. 상품 설치에 필요한 사다리차나 계단 이동비 등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 뉴스1

쿠팡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현재 쿠팡을 상징하는 '로켓배송' 서비스와 같은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 및 확대가 지목된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판매자가 직접 배송과 후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오픈마켓과 달리, 쿠팡이 직접 재고를 매입·관리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쿠팡의 물류창고에서 바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특급배송이 가능해진 셈이다.

다만 대형가전은 설치 등 단순배송보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해당 제조 및 서비스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주문하면 삼성전자의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해 설치하고 사용법까지 안내해주는 방식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신뢰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쿠팡은 지난 2018년부터 '전문설치'라는 이름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에어컨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은 물론 침대, 소파, 식탁 등 대형 가구까지 대상 품목에 포함하며 '로켓배송'을 공식 론칭했다. 상품과 품목 또한 계속해서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로켓설치 상품과 푸짐한 혜택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롯데하이마트 서울역점에 창문형 에어컨이 진열돼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프로모션·서비스 확대"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 전문매장들은 파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과 사후 서비스 강화로 쿠팡에 맞서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안심케어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안심케어보험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옵션을 선택한 소비자에 최대 5년간 제품 손상 보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며, 한도 내에서 보상 횟수는 무제한이다. 대상은 에어컨과 냉장고·의류관리기 등 국내 주요 브랜드 14개 품목이다.

전자랜드는 8월15일까지 에어컨 기획전을 이어간다. 행사기간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규회원에게는 5% 중복할인과 첫 구매 완료시 7% 중복할인 쿠폰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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