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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관악산 바람으로 탄소 16.5만t 줄였다. ESG 경영에 발맞춘 데이터센터의 변신

입력 2021. 07. 31. 08:01 수정 2021. 08. 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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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인터넷데이터센터)는 각 분야 기업의 네트워크 설비나 전산장비를 위탁 관리해주는 초대형 종합전산실이에요.

또 IDC는 장비가 내뿜는 열기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도 많아요.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평촌메가센터 IDC'는 에너지 사용량과 연간 탄소배출량을 각각 22%, 16.5만t을 절감했어요.

평촌메가센터 IDC는 서울 도심보다 평균기온이 1~2도 낮은 입지에 건물을 짓고 공기 순환 구조를 설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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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인터넷데이터센터)는 각 분야 기업의 네트워크 설비나 전산장비를 위탁 관리해주는 초대형 종합전산실이에요.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서버용 PC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전기 먹는 하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소모 전력량이 상당히 높죠.

또 IDC는 장비가 내뿜는 열기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도 많아요.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평촌메가센터 IDC’는 에너지 사용량과 연간 탄소배출량을 각각 22%, 16.5만t을 절감했어요.

어떻게 친환경과 고효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을까요?

바로 관악산의 찬 공기 덕분이에요. 평촌메가센터 IDC는 서울 도심보다 평균기온이 1~2도 낮은 입지에 건물을 짓고 공기 순환 구조를 설계했어요.

건물 입지 선정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을 고려한 거죠.

덕분에 관악산의 찬 바람이 건물 안에 쉽게 유입되어 1년 중 여름 100일을 제외하고는 별도 냉방 없이 24도 이하 기온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 빌트업 공기조화 장치 및 시스템 등 자체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장비 과열 방지와 에너지 절약이 모두 가능하죠.

LG유플러스는 기존 평촌센터 대비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5.6% 더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IDC(평촌2센터) 착공에 돌입했어요.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에요.

관계자는 '신규 IDC도 설계 초기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고려했으며, IDC 분야 ESG 활동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어요.

해외에서는 구글과 페이스북 역시 자연 냉방이 가능한 IDC를 통해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공급받으며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어요.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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