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고 천박한 핏줄" 엄기준, 한지현=이지아 친딸(ft.쌍둥이)→박은석 또 부활 [종합]

박근희 2021. 7. 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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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파를 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주석경(한지현 분)에 출생의 비밀을 알렸다.

주석훈(김영대 분)에게 심수련은 "엄마가 미국에서 쌍둥이를 가졌어. 충격을 받고 조산을 했는데 태어나자마자 조산을 했다고 들었어. 근데 그 아이가 살아있다. 쌍둥이 동생이 석경이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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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펜트하우스3’ 엄기준이 한지현에게 이지아의 친 딸임을 고백한 가운데 박은석이 살아났다.  

30일 전파를 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주석경(한지현 분)에 출생의 비밀을 알렸다.

주석훈(김영대 분)에게 심수련은 “엄마가 미국에서 쌍둥이를 가졌어. 충격을 받고 조산을 했는데 태어나자마자 조산을 했다고 들었어. 근데 그 아이가 살아있다. 쌍둥이 동생이 석경이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석훈은 “네? 그럼 석경이하고 제가 쌍둥이가 아니란 말이에요? 왜 그런 짓을 한거야 뭐 때문에”라고 말했고, 심수련은 “날 괴롭히고 싶었겠지”라고 답했다. 주단태는 하은별(최예빈 분)을 이탈리아 유학이 아닌 시설에 감금시켰다.

주단태는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도해건설 뒤에 숨어서 장난질 치고 있던 거 심수련이었어”라고 말했고, 천서진은 “그게 말이 돼?”라며 소리를 질렀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그런짓까지 했을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라고 이를 갈았고 천서진은 “더한 짓도 했던 여자야. 그런 장난질할 여자 심수련밖에 더 있어?”라며 핏대를 세웠다.

주석훈은  주석경이 해외에 출국하지 않았단 사실을 듣고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 바보같이. 오빠가 널 꼭 지켜낼거야’라고 속으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주단태를 찾아가 “아버지 밑에서 일 배우려고요”라고 말했다.

주단태가 “우리 아드님이 왜 이렇게 고분고분해졌을까”라고 의아해했고, 주석훈은 “착하게 사는게 지겨워서요. 이제 주단태 아들같이 살아보려고요. 악마의 피를 이어받았으면 그렇게 살아야죠. 본격적으로 경영 배워보고 싶어요 아버지. 제건 제가 지켜야죠”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주단태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흡족해했다. 주석훈은 “근데 석경이는 왜 유학보내신거예요?”라고 물었고, 주단태는 “그거야 석경이가 원해서지. 나 석경이 말 한마디면 껌뻑 죽는거. 우리 아들 한 번 안아볼까?”라며 주석훈에게 포옹을 했다.

한편 주단태한테 잡힌 주석경은 주단태에게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 엄마 배신하고 아빠 도왔잖아요. 근데 날 왜 여기 가둔건데요. 아빠가 시킨 건 다 했는데 왜”라며 주단태에게 소리를 질렀다.

주단태는 “넌 가짜거든. 더러운 개자식의 딸이야. 넌 내 딸이 아니란 소리잖아. 넌 더럽고 천박한 민설아와 같은 핏줄이야. 민설아 쌍둥이 동생”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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