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42명..비수도권 12일만에 500명 아래로(종합)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2021. 8.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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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이틀째 1000명 미만..누적 20만명대 눈 앞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안심 일러"..백신 1차 접종률 37.9%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월 1일 0시 기준 1442명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가 수도권은 2일째 1000명 아래를, 비수도권은 12일만에 5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평일 14만여건 대비 6만여건 감소한 영향이어서 아직까지 유행 감소를 단정하기 어렵다. 실제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500.9명을 기록했고, 26일째 네자릿수 발생을 지속 중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도 19만9787명에 달해 20만명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1386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1만4283명 증가해 누적 1944만4120명을 나타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37.9%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1만3340명 증가해 전국민 대비 접종률 13.9%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26일째 네자릿수…수도권 68.5%, 비수도권 31.5%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1442명 늘어 누적 19만978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1442명의 주말을 맞아 진단검사량이 소폭 감소하면서 전일 대비 97명, 전주 대비 4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단검사량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0시 기준 진단검사 건수는 8만5291건으로 전날 14만4249건보다 6만여건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29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5만1611건(확진자 30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715건(확진자 47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97명으로 누적 17만5674명(87.93%)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현재 2만2015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3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2098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1.05%이다. 또 위중증 환자는 7명 증가한 32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발생 1386명 중 수도권은 949명(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00명 밑을 나타냈다. 전국 국내 발생 확진자 대비 비중은 68.5%이다.

비수도권은 전국 31.5% 비중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 비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7명으로 12일만에 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11일째 500명대로 1주 일평균은 530.6명이다.

신규확진 1442명(해외유입 56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574명(해외유입 4명), 부산 58명(해외유입 1명), 대구 23명, 인천 89명(해외유입 2명), 광주 14명(해외유입 2명), 대전 69명(해외유입 2명), 울산 20명(해외유입 1명), 세종 9명, 경기 406명(해외유입 13명), 강원 44명, 충북 17명(해외유입 2명), 충남 46명(해외유입 4명), 전북 14명(해외유입 1명), 전남 9명, 경북 28명(해외유입 2명), 경남 84명(해외유입 3명), 제주 20명, 입국검역 19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최근 2주간 '1251→1278→1781→1841→1630→1629→1487→1318→1363→1895→1674→1710→1539→144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207→1242→1725→1532→1574→1573→1422→1264→1274→1822→1632→1662→1466→138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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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자 21만4283명↑…전국민 1차 접종률 37.9%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1만4283명 증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944만4120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37.9%다. 접종 완료자는 1만3340명 증가한 714만5922명으로 집계돼 전국민 대비 13.9%를 기록했다.

0시 기준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26명 늘어 누적 1040만9295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50명 증가한 202만9594명이다.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412명 늘어난 누적 92만4568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5866명 늘어나 누적 705만5977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1만2066명 증가해 394만8089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6만8391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84만9086명, 접종 완료는 824명 늘어난 3만8477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추가 없이 112만976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현재 55~59세 등 7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며, 이달 26일부터 18~49세 연령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 예약의 경우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각 생년월일 끝자리 수에 맞춰 10부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42명 증가한 19만9787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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