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日이 요청한 '히로시마 원폭의 날 묵념'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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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이 오는 6일 도쿄올림픽에서 '히로시마(広島)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요청했으나 좌절됐다.
1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6일 '히로시마 원폭의 날'에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묵념을 호소하는 등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IOC에 히로시마시로부터 직접 6일 묵도(묵념)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토마스 IOC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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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측이 오는 6일 도쿄올림픽에서 '히로시마(広島)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요청했으나 좌절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1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6일 '히로시마 원폭의 날'에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묵념을 호소하는 등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IOC에 히로시마시로부터 직접 6일 묵도(묵념)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6일 특별한 추도의 장소를 마련하지 않고, 묵념을 호소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상 IOC의 거절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직위는 오는 8일 올림픽 폐막식 프로그램에 역사의 아픈 사건 등 숨진 사람들을 생각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実) 히로시마시 시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요청문을 보내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어떤 방법으로 피폭 실상을 접해주실 수 없겠는가. 선수촌 등 각자가 있는 장소에서 묵도하는 등 마음속으로 히로시마 평화 기념 제전에 참가하도록 호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토마스 IOC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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