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 회의 도중 쪽지 건네받았는데.."턱에 뭐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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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회의 도중 턱에 무언가 묻었다는 쪽지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대통령에게 회의 도중 긴급히 전달되는 쪽지였다.
하지만 쪽지에는 "대통령님, 턱에 무언가 묻었습니다(Sir, there is something on your chin)"는 내용만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쪽지를 받고 턱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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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회의 도중 턱에 무언가 묻었다는 쪽지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이그재미너,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주지사들과 산불 예방, 대비, 대응 강화를 위한 화상 회의에 참석했다.
그런데 회의가 시작된지 10분 만에 그는 한 보좌관으로부터 손바닥 보다 작은 메모지를 급히 전달받았다.
대통령에게 회의 도중 긴급히 전달되는 쪽지였다. 큰 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쪽지에는 "대통령님, 턱에 무언가 묻었습니다(Sir, there is something on your chin)"는 내용만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쪽지를 받고 턱을 닦았다. 입술을 햝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난처한 상황을 모면했다.
해당 쪽지는 사진에 담겨 즉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확산했다.
턱에 무엇이 묻었는지 불분명하지만 일각에서는 겨자 소스가 묻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공화당의 리서치 트윗 계정도 "턱에 뭐가 묻었든 입에 넣는걸로 보이는가?"라며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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