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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준석 "윤석열, 입당 시기 상의했어야..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MBC라디오 입력 2021. 08. 02. 09:33 수정 2021. 08. 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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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 윤석열 전격 입당, 형식에 굉장히 아쉬운 부분 있다
- 외연 확장, 후보 하기 나름.. 오세훈이 증명
- 호남으로 확장, 당 안에서도 할 수 있다
- 당 대표실 산하 검증단 꾸릴 것
- 국민의당과 합당, 우리 쪽에서 선(先)제안할 이유 없다
- 안산 선수 논란, 왜 정치권이 개입? 젠더갈등 더 심화시켜
- 양준우 대변인, 여성혐오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한 적 없다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진행자 > 예고해드린 대로 지금부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여러 현안이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 직접 들어보죠. 나와 계십니까?

☏ 이준석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 금요일에 전격 입당 선언을 했는데 이 자리에 우리 이준석 대표는 지방 일정 때문에 없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흔한 장면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요?

☏ 이준석 > 제가 봤을 때는 전격 입당을 선택한 걸로 보이고요. 저랑 원래 상의가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잠깐만요. 사전에요?

☏ 이준석 > 예, 언론도 보도했지만 제가 원래 2일에 입당하는 것으로 저희가 사전에 양해가 있었는데 중간에 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일정을 급하게 변경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졌는데 사실 저는 그렇게 했더라도 저는 다시 상의를 했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고 사실 유출의 경로에 대해서도 굉장히 귀책 사유가 어딘지 갖고 서로 이견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글쎄요, 형식에 있어 가지고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 진행자 > 사전에 8월 2일날 입당하기로 했었는데 그날 바로 사실은 밤사이에 8월 2일 입당 보도가 나온 바가 있었거든요. 보도가 되니까 전격적으로 당일날 입당 선언을 해버린 거다?

☏ 이준석 > 예, 그런데 일정은 재조정하면 되는 것인데 아무래도 제가 지방 일정을 수행하는 것이 이건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거든요, 여의도 바닥에서는.

☏ 진행자 > 보통 매일 대표 일정은 공개가 되는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서.

☏ 이준석 > 매일이 아니라 어떤 경로로든 그건 다 파악할 수 있는 것이고 원래 입당할 때는 당 사무처에 문의를 하기 때문에 알려주거든요. 이건 좀 의아하긴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섭섭하시죠? 솔직히.

☏ 이준석 > 아니죠. 의도가 뭔지 모르겠으니까 섭섭하기도 전이죠.

☏ 진행자 >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 이준석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공식적 입당 환영식이 열리는 거죠?

☏ 이준석 > 오늘은 상견례입니다.

☏ 진행자 > 오늘은 또 상견례입니까?

☏ 이준석 > 앞에 입당 환영식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다른 대선주자가 입당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오늘 입당 환영식 있는데 윤석열 후보를 다른 날 또 합니까? 환영식을.

☏ 이준석 > 오늘은 윤석열 후보의 상견례는 9시 40분이고요. 다른 대선주자 한 분이 입당하셔서 9시에 합니다. 환영식은.

☏ 진행자 > 다른 주자라면 누굽니까?

☏ 이준석 > 장성민 전 의원이 입당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입당 과정은 그렇다 치고 다수 언론이 이런 식의 분석 기사를 내놓던데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면 중도 외연 확장은 어떻게 되는 거냐, 이런 식의 분석 기사를 내놓는데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이준석 > 저는 중도 외연 확장이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약간 모호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이란 당이 굉장히 이미지가 안 좋아서 중도표를 받아오지 못한다, 이런 거라면 과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그게 아님을 입증했고요. 결국 후보 하기 나름이란 걸 증명한 거거든요, 오세훈 시장이 증명한 건. 그리고 저는 이런 확장성 논리에 있어서 젊은 세대나 아니면 호남지역으로의 확장 이런 것들이 될 텐데 전 저는 그건 당 안에서도 할 수 있는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지금 송기석 전 의원 있잖아요. 호남을 책임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윤석열 캠프에서. 그런데 국민의힘에는 입당 못 한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 입당이라고 하는 게 호남 확장성에는 분명히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추론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 > 저는 호남에 계신 분들도 여러 스펙트럼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국민의힘 입당하는 것이 만약에 그렇게 어려운 분이라면 표를 찍는 것도 나중에 고민하실 텐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윤석열 전 총장이 완전 제3지대로 3번 후보로 뛸 고민을 했느냐, 아니면 입당 시기를 가지고 고민했느냐 봤을 때, 저는 후자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 아니면 단일화 통해서 나중에 한다고 했을 때 기호 2번을 달고 뛰겠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렇다면 그건 어차피 제가 봤을 때 만약에 그렇게 본인에게 진짜 2번 달고 나가면 표를 안 찍겠다는 분 있으면 시기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 진행자 > 결국은 국민의힘 입당이 호남 지지의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이준석 > 그렇죠. 어차피 제가 봤을 때는 7월에 입당하나 나중에 11월에 단일화 모델을 시작해서 2월에 단일화하나 제 생각에는 그렇게 절대 못 찍겠다는 분들은 어차피 절대 못 찍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최근에 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 약간 하락추세 아니겠습니까?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세요?

☏ 이준석 > 그게 저희는 여론조사 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저희도 여의도연구원을 보면 경선 기간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과다표집되긴 합니다. 오늘 발표되는 조사들부터 또 어제 발표된 조사도 그렇고 저희가 다시 지지율 1위로 치고 나간 조사들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야말로 여론조사 기관 대표도 방송에 나와서 그런 얘기하셨습니다. 이건 표집이 바뀐 것이다, 여권의 경선 기간 중에. 반대로 저희가 야권에서 경선이 활발하게 진행할 때는 반대 방향으로 표집과다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대표실 산하에 검증위원회를 구성한다면서요?

☏ 이준석 > 예, 검증위원회까지는 아니고 검증단을 지금 저희가 구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검증단이 그럼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실제로 후보들에 대해서 정보도 취합해야 되고요. 저희가 당에서 예를 들어서 우리 후보에 대한 방어나 이런 것을 제공하려고 하면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알고 가야 됩니다. 저희가 아무것도 모르고 보증설 순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후보들에게 이런 사전에 상대측 공격이 예상되는 사안에 대해서 미리 정보를 취합하고 그 바탕으로 해서 방어논리를 개발하고 이런 것들이 주 업무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 말씀은 당 밖에서 당 안의 후보를 검증이란 명목으로 공격하는 것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말씀인데 문제는 당 안에 다른 경선 주자가 공격할 때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검증단이 이때는 개입하는 겁니까?

☏ 이준석 > 당연히 개입해야 되고요. 저희가 선관위로 경선준비위가 바뀌게 되면 선관위는 당내 경선이 과열됐을 때 그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고를 하고 주의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그러려면 선관위도 예를 들어 특정 주자가 다른 주자에 대해서 뭔가를 제기했을 때 그걸 사실관계에 대해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걸 지원하는 조직이 검증단이 될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후보별로 제기된 의혹이나 이런 것들을 일단 취합해서 그 다음에 해당 후보에게 청문이든 뭐든 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정한 다음에 기준 삼아서 검증 공세에 대처한다, 이런 겁니까?

☏ 이준석 > 저희는 기본적으로 예를 들어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의혹을 제기했을 때 제기한 측에도 이게 무슨 근거가 있는 것이냐 이런 것들을 청문할 테고요. 그래서 그 상황에 대해서 의혹 자체가 비약이 심하고 과도하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입장을 낼 수 있겠죠.

☏ 진행자 > 그게 만약에 경선 주자 간의 공방인 상태에서 끼어들면 공정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닙니까?

☏ 이준석 > 민주당만 본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아시겠지만 백제불가론 같은 경우에는 백제불가론 단어 자체도 충격적인 게 있지만 거꾸로 내용을 실제 살펴보면 백제불가론이 나온 맥락도 보게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어떤 상황인지 권위를 가진 선관위 측에서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도 그런 걸 조기 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번에 민주당에서는 제가 다른 당이긴 하지만 조기 진화에 실패한 모습이 보입니다, 백제불가론 같은 경우.

☏ 진행자 > 그렇게 된다면 검증단이 일정하게 판정단 역할까지 하게 되는 거겠네요.

☏ 이준석 > 또는 양측이 입장을 공정하게 이야기하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겠죠. 왜냐하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서로 사실 타이밍에 따라서 자기 말만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서로.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입당을 했고요. 국민의당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합당 시한을 8일로 못 박지 않았습니까? 국민의당 갑질이라고 반발하던데?

☏ 이준석 > 저희가 한 달 넘게 협상을 지속해왔고요. 처음부터 첫 협상부터 저희 당명을 바꾸라고 국민의당이 요구해왔습니다. 그 당명을 바꾸지 않으면 합당을 못 한다고 했는데 이게 진짜 합당에 대한 자세가 있는 것인지 오히려 저희가 갑질하는 것인지 국민들이 딱 들어보는 순간 알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희 협상단한테 참을 인자 세 개를 그리자고 하면서 진짜 협상을 계속하라고 했던 건 이 합당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기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절대 우리가 합당에 있어 가지고 무리한 요구를 듣는다고 해도 먼저 발끈하지 마라 이런 거였는데 지난달에 갑자기 안철수 대표께서 대구 가셔서 국민의힘이 협상의 의지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저희가 이런 적반하장이 있나 그래 가지고 그때부터 협상 내용을 국민들한테 공개하자 그래서 얘기 나온 건데, 협상 내용 보면 국민들이 봤을 때 어느 쪽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지 알 것이고요. 저희가 8월 30일부터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 같은 훌륭한 분이 우리 대선 경선에 뛰어들려면 합당이란 건 입당이랑 달라 가지고 한 2, 3주 걸립니다. 정강정책도 해야 되고 당헌당규도 손봐야 되고 하기 때문에 그러면 적어도 역산해서 8월 15일쯤에는 합당 결의를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러면 거꾸로 합당에 대한 논의 자체는 이번 주 내로 해야 되는 것 아니냐, 거기다가 저 다음 주에 휴가다 이야기했는데 국민의당은 또 신난 것 같아요, 휴가라는 단어에 꽂혀서. 그런데 저는 휴가요, 제가 만약에 합당한다고 선언하면 휴가 없앨게요. 그런데 저는 제가 확신한 게 그런다고 해서 합당한다고 할 것 같지 않거든요. 이번 주에 하기 싫은 합당이 다음 주에 하고 싶어지는 것도 웃기잖아요.

☏ 진행자 > 합당 선언만 하면 휴가는 취소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튼

☏ 이준석 > 낮 시간에 교육받고 저녁에는 서울 올라와도 돼요, 저는. 그러니까 저는 이건 항상 협상의 의지에 대한 것이고 저는 이것은 오히려 국민의당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게 굉장히 협상을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 달 반 동안 못했는데 갑자기 한다는 것도 웃기거든요.

☏ 진행자 > 저희가 일전에 성일종 의원하고 인터뷰하면서 성일종 의원이 이 말씀 하시더라고요. 협상단 차원에서 협상 결렬도 아니고 종료됐고 남은 건 두 대표 간에 담판밖에 안 남았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안철수 대표 혹시 만남 제안하셨고 답변 들으신 게 있습니까?

☏ 이준석 > 저는 문자도 보냈고 제가 그다음에 언론에도 공개 발언을 통해서 이야기했고 SNS에도 올렸고 더 이상 어떤 형식이 필요한지 제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답변은 전혀 없었습니까?

☏ 이준석 > 안 대표께서 처음에 문자를 보냈을 때 이번 주가 지나고 다음 주쯤 이야기해보자고 하시고 말씀이 없으십니다.

☏ 진행자 > 문자를 보낸 게 지난주라는 말씀이시고.

☏ 이준석 > 지지난주요. 지난주쯤에 답변이 오셨어야 되는데 협상단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이야기하자고 하셨는데 그 이후에도 말씀이 없으시니까요.

☏ 진행자 > 그럼 간단하게 여쭤보겠습니다. 8일 지나면 더 이상 합당은 없는 겁니까?

☏ 이준석 > 저희 쪽에서 먼저 선제안할 이유는 없고요, 이제. 저도 참 민망합니다. 회의 때마다 가서 공개 발언으로 안철수 대표랑 협상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 당원들 사이에서도 그렇게까지 해야 되느냐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저희는 계속 요구했습니다.

☏ 진행자 > 이렇게 가정해서 질문드려볼게요. 합당은 물 건너갔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대선후보 뽑았고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대표가 만약에 출마하는 일이 발생해서 나중에 가서 단일화 요구하면 응할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 이준석 > 국민의당이 만약에 안 대표께서 국민의당으로 출마하시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국민의당의 당헌당규를 변경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국민의당에는 대선 후보자가 될 분은 1년 전부터 당 대표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그 당헌당규에 걸리셨어요. 그러니까 그 절차 다 뚫고 만약에 진짜 단독출마 하신다고 그러면 그 과정에서 지금의 안철수 대표와 다른 이미지도 형성돼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는 단일화라는 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당원들과 특히 누구보다 우리 후보가 누가 되느냐 따라서 그 사람 의지에 달린 거거든요.

☏ 진행자 > 후보 의지가 더 중요하다?

☏ 이준석 > 제가 가정법을 써서 만약에 홍준표 대표가 되면 단일화하겠습니까? 제가 한 분 한 분 열거하면서 추측하긴 어렵지만 그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가타부타 이야기할 단계도 전혀 아니라는 말씀이시네요. 정리하면.

☏ 이준석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른 문제 하나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양준우 대변인 논평 있지 않습니까? 안산 선수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 논평 내놓은 것에 대해서 부적절한 논평 아니냐는 비판이 쇄도했고요. 이준석 대표도 입장을 밝혀야 되는 것 아니냐는 주문도 있었는데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양준우 대변인이 논평으로 하는 것은 저희 대변인으로서 실제 내는 논평들이 논평인 거고요. SNS상에서 논평 형식이 아니라 본인 의견을 피력한 것이고 저는 정의당에서 애초에 처음에 지난주에 저에게 장혜영 의원이 아니, 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저에 대해서 제가 20대 남성들의 의견을 대표한다는 듯이 저한테 입장을 밝혀라 이랬어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제 생각에는 정치 희화화하는 것은 아주 옳지 않다. 그럼 제가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 저는 명확히 얘기했어요. 저는 대한민국의 모든 선수단을 응원합니다라고까지 밝혔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여성부부터 여성계 다 달려들어서 프레임을 짜고 있는 거죠. 저는 지금도 저한테 물어봐도 똑같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모든 선수단을 응원하고, 저는 안산 선수라는 분에 대해서 제가 솔직히 최근에 바빠서 경기를 잘 보지 못했지만 그분에 대해서 어떤 공격이 가해진다고 하더라도 저는 거기에 동조할 생각도 없고요. 이런 프레임을 잡는 것 자체가 지금 젠더 갈등을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는 겁니다. 도대체 그 선수가 열심히 운동하고 메달을 따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 중에서 왜 정의당 같은 데가 뛰어들어서 커뮤니티 담론을 갖고 와 가지고 상대 정당에게 입장을 표명하라고 그러고 이런 식의 공격을 선수가 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실망스러운 행보이고 저는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어요. 과거에도 동계올림픽 때도 보면 김보름 선수라고 있었죠. 김보름 선수 관련해서 논란이 터지니까 정의당 포함해서 그때 정당들이 개입돼서 누가 잘했니 못했니 이런 걸 따지고 들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건 사실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 간에 꼭 김보름 선수만이 잘못했다고 볼 수 없는 지점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런 것 정치권이 개입해서 스스로 이득 보기 위해서 스포츠를 자꾸 사용하는 것, 그것 자체가 굉장히 비판의 대상이고 이번에 정의당은 큰 실수 한 겁니다.

☏ 진행자 > 그럼 각도를 바꿔서 하나만 추가 질문드리고 마무리할게요. 그럼 커뮤니티 안에서의 이야기를 갖고 와서 이야기하는 건 그렇다 치고, 아무튼 양준우 대변인이 개인의 의견이라고 했는데 입장 밝힌 것 있지 않습니까? 논란의 핵심은 남혐 용어 사용과 래디컬 페미니즘에 있다라는 대변인의 이런 시각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준석 > 논란의 시점이 어디냐에 대한 부분은 개인의 생각이고요. 저는 예를 들어서 거기서 여성혐오를 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양준우 대변인이 만약에 여성혐오라고 하는 개념을 조금이라도 본인이 썼거나 아니면 거기에 대해서 부적절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그러면 제가 징계하겠습니다. 그런데 양준우 대변인은 여성혐오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 이준석 > 예,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와 함께했고요. 조금 전에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지지율이 1위라고 언급한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이건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101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고요. 이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 39.2%, 민주당이 32.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온 바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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