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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경쟁 본격..한화운용, ESG 가치·성장주 ETF 출시

오경선 입력 2021. 08. 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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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방법론을 적용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ARIRANG ESG 액티브 ETF는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이 비교지수를 추종하며, 나머지 30% 미만은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 달성을 목표로 투자비중과 종목을 조정하면서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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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방법론을 적용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산운용사가 고유 전략을 활용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성상 운용사의 운용 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방법론을 적용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아리랑(ARIRANG) ESG 가치주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한화 ARIRANG ESG성장주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을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ARIRANG ESG 액티브 ETF는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이 비교지수를 추종하며, 나머지 30% 미만은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 달성을 목표로 투자비중과 종목을 조정하면서 운용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ESG 평가방법론을 액티브 ETF 시리즈에 적용했다. 비교지수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와 함께 만들었다.

ARIRANG ESG 액티브 ETF는 ESG 전담 조직이 산출한 기업별 ESG 스코어링을 기반으로 ESG 상향 기대 기업과 ESG 우수 기업을 발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비재무적 요소인 ESG와 함께 재무적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한 가치·성장 관련 지표도 고려해 투자종목과 비중을 결정한다. 종목·비중 변경은 연 2회, 7월과 12월 옵션 만기일이다.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는 기업의 청산가치 대비 현재가격이 싼 주식, 현재 이익·현금흐름 대비 가격이 싼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ESG 중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편입 상위 종목은 삼성물산, 고려아연, 동화기업, KT, 대한항공, NAVER 등이다.

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는 성장성이 미래에도 유지될 확률이 높은 기업,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하는 기업, 기업 운영에 필요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SG 중에서는 환경(E)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편입 상위 종목은 LG전자, 삼성SDI, 현대차, 지누스, 솔브레인, 오스코텍 등이다.

유비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장은 "기업의 ESG경영 노력은 장기적으로 해당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ESG 성과를 어떻게 측정하고 더 나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이번 ARIRANG ESG 액티브 ETF에 담았다"며 "ESG 전담팀과 협업해 한화자산운용의 자체 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산출된 ESG점수를 포트폴리오 구축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이 가세하면서 액티브 ETF를 출시한 국내 운용사는 총 9곳으로 늘었다.

지난 5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4곳이 미래차,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신재생, ESG 액티브ETF 등 8종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후 KB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6월, 흥국자산운용이 7월 각각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이밖에 하반기 중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등이 액티브 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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