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음주운전 전과 2번 이상, 18조원 건다"
진향희 2021. 8. 3. 10:57
배우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거론했다.
김부선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것에 18조원을 건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 대선 캠프 대변인이 지난 달 SNS에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사퇴한 기사를 공유하며 “상대 후보들은 이재명 음주전과 기록 시급히 찾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이 한 번은 대리기사를 내 집에서 새벽에 부른 적이 있었다”며 “나는 시간이 꽤 지났는데, 술도 다 깼는데 돈 아깝게 웬 대리기사 부르냐 말하자 이재명은 (음주운전) 한 번만 더 걸리면 면허 취소된다고 한 적이 있다. 이미 두 번이나 걸렸다고 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으로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하던 박진영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대리비를 아끼려는 마음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수 있다.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전과자의) 사회활동을 막겠다는 것은 불공정한 이중처벌”이라고도 했다.
박 대변인이 올린 글은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둘러싼 논란으로 가열되며 재소환 됐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왔다.
김부선은 이 지사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을 벌인 바 있다.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은 이 지사와 상대 후보 양측이 서로를 고발하면서 수사기관이 개입, 수사를 벌였지만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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