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코로나 최악' 미얀마에 긴급 의료지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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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3일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교회는 미얀마에서 코로나 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긴급 의료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NCCK는 이날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 "유엔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6천만 인구의 약 50%가 코로나에 감염될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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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3일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교회는 미얀마에서 코로나 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긴급 의료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NCCK는 이날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 "유엔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6천만 인구의 약 50%가 코로나에 감염될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 단체는 "미얀마 군부는 자신들의 불의한 권력 유지를 위해 코로나 감염상태를 방치하고, 심지어 이를 악용해 시민불복종운동을 지원하는 의료진들을 살해, 체포, 구금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NCCK에 따르면 유엔의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인 토마스 앤드류는 지난달 27일 "미얀마 군부가 코로나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시설을 파괴해 최소 10명의 의료진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또 "군부가 600명 이상의 의료진들에 영장을 발부하고, 67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CCK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코로나 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인도주의적 정신에 따라 의료지원과 백신 보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얀마 군사정권도 즉시 코로나 휴전을 선포해 모든 전투와 시민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의료진이 안전하게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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