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코로나 최악' 미얀마에 긴급 의료지원 나서야"

양정우 2021. 8. 3.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3일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교회는 미얀마에서 코로나 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긴급 의료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NCCK는 이날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 "유엔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6천만 인구의 약 50%가 코로나에 감염될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에 미얀마 '코로나 휴전' 성사 당부
코로나19 산소 탱크 충전하는 미얀마인들 (양곤 AP=연합뉴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양곤의 남다곤 산업공단에 있는 산소공장에 주민들이 찾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산소탱크 충전을 기다리고 있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3일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교회는 미얀마에서 코로나 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긴급 의료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NCCK는 이날 '미얀마 '코로나 휴전'과 즉각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 "유엔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6천만 인구의 약 50%가 코로나에 감염될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 단체는 "미얀마 군부는 자신들의 불의한 권력 유지를 위해 코로나 감염상태를 방치하고, 심지어 이를 악용해 시민불복종운동을 지원하는 의료진들을 살해, 체포, 구금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NCCK에 따르면 유엔의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인 토마스 앤드류는 지난달 27일 "미얀마 군부가 코로나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시설을 파괴해 최소 10명의 의료진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또 "군부가 600명 이상의 의료진들에 영장을 발부하고, 67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CCK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코로나 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인도주의적 정신에 따라 의료지원과 백신 보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얀마 군사정권도 즉시 코로나 휴전을 선포해 모든 전투와 시민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의료진이 안전하게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ddie@yna.co.kr

☞ "단지 촉촉했을 뿐…" 한일전 김연경 퇴근길 화제된 이유는?
☞ "한식 도시락 근거 없는 소문 만든다"…일본의 생트집
☞ 대만팀 응원했다가 '뭇매'…중국 광고 끊긴 유명 가수
☞ '메로나의 아버지' 김성택씨 별세…"진정한 아이스크림 장인"
☞ '14억의 최애' 여자배구팀 탈락에 대륙 탄식
☞ 모교 찾은 안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같이 운동하자"
☞ '낙태강요 미수혐의 ' 39살 연하 여성에 피소된 김용건
☞ 이게 가능하다고?…넘어지고도 일어나 달려 1위로 골인
☞ 빌 게이츠 부부 이혼 확정…175조원 재산 중 아내몫은?
☞ 음주 40대 승합차로 母 운영 식당 돌진…흉기들고 대치하다 체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