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은 졸졸졸' 작곡한 박재훈 목사 별세..향년 99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냇물은 졸졸졸', '펄펄 눈이 옵니다' 등 동요 100여 곡을 작곡한 박재훈 원로목사가 별세했다.
100곡 이상의 동요를 작곡한 고인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등 찬송가도 1000여 곡 작곡해 '교회 음악의 대부'로 불린다.
또 '에스더', '유관순' 등 창작 오페라도 작곡했다.
1922년 강원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 요한학교를 거쳐 동경 제국고등음악학교에서 수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요·찬송가 등 1000여곡 작곡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시냇물은 졸졸졸’, ‘펄펄 눈이 옵니다’ 등 동요 100여 곡을 작곡한 박재훈 원로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99세.
100곡 이상의 동요를 작곡한 고인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등 찬송가도 1000여 곡 작곡해 ‘교회 음악의 대부’로 불린다. 또 ‘에스더’, ‘유관순’ 등 창작 오페라도 작곡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3·1 독립운동사를 오페라로 만드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22년 강원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 요한학교를 거쳐 동경 제국고등음악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웨스트민스터대에서 교회음악 석사학위를, 캘리포니아 아주사 퍼시픽대학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선 한양대 음대 교수를 지내고 2011년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성웅 (saint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24 주식 도시락, 한주에 45만원짜리 '네이버' 당첨 확률은?
- [줌인]빌보드 휘젓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빅히트' 이끈 주역 4인방은
- 누구말이 진짜?…"상사가 아내 강간"이라며 카톡엔 "자갸 알라븅"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전직 검사母 치매 공방..."당황스럽다"
- 413일만에 남북연락선 복원…北 태도 돌변, 무슨일 있었나
- '안창림 동메달 색 발언' MBC "선수 격려한 것"
- "성폭력 여부 따져야"…박원순 유족,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
- "남자 대표해 사과"…'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한 이유
- “작은 눈으로 공 보이나”…정영식 선수 비하한 그리스 해설자 퇴출
- '연참3' 혼자 살겠다고 여친 밀어버린 남친…MC들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