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지아 포환던지기 선수도 도핑 걸려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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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포환던지기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 걸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물거품됐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금지약물 관련 조사 기구인 독립도핑검사기구(ITA·International Testing Agency)는 이날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조지아 국적의 베니크 아브라미안(36)에 대한 사전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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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금지약물 관련 조사 기구인 독립도핑검사기구(ITA·International Testing Agency)는 이날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조지아 국적의 베니크 아브라미안(36)에 대한 사전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사는 지난달 31일 이뤄졌다.
ITA는 “해당 선수에게도 통보가 됐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출전 자격이 일시 정지됐다”고 발표했다.
포환던지기는 이날 오후부터 예선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출전 자격이 일시 정지된 아브라미안은 경기 참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아브라미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출전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도핑 테스트에 걸려 출전이 좌절된 선수는 지난달 31일 호르몬 양성 반응을 보여 퇴출당한 나이지리사 육상선수 블레싱 오카그바레(33)에 이어 브라미안이 두 번째라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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