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 예선 10위로 결선 진출 실패[2020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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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25)이 남자 콤바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천종원은 3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예선에서 스피드·볼더링· 합계 10위를 차지,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은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링, 리드, 스피드 3종목을 모두 치러 합산 점수를 통해 메달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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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25)이 남자 콤바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천종원은 3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예선에서 스피드·볼더링· 합계 10위를 차지,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은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링, 리드, 스피드 3종목을 모두 치러 합산 점수를 통해 메달을 결정한다.
천종원은 15m벽을 빠른 속도로 오르는 스피드 부문에서 크리스토퍼 코서(남아공)와 함께 첫 주자로 나섰다. B라인으로 나선 첫 시도에서는 중간에 미끄러지면서 타이머를 터치하지 못했다. A라인으로 바뀐 두 번째 시도에서는 6.21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1위는 바사 마웸(프랑스)이 5.45로 1위를 차지했다.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구조물을 4분 내에 통과해야 하는 볼더링 부문에서는 10위를 기록, 총 50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고 6분 이내에 최대한 높이 오르는 마지막 리드에서 천종원은 2분 34초에 26개의 홀드까지 오르고 떨어져 16위에 그쳤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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