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의 폭풍 행보, 말릭 몽크도 영입

레이커스가 NBA FA 시장에서 폭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4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말릭 몽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몽크는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뽑힌 선수다. 샬럿에서 주로 벤치멤버로 나서며 4시즌 동안 평균 9.1점(FG 40.3%) 2.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후 3년차까지 평균 3점슛 성공률이 30%대에 머물렀던 그는 지난 시즌 40.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슛을 장착했다. 특히 캐치앤슛 3점슛 성공률(41.2%)와 코너 3점슛 성공률(55.6%)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월등했다.

놀라운 건 계약 규모다. 레이커스는 몽크와 미니멈에 계약을 체결했다. 몽크의 나이와 가치를 생각하면 놀라운 정도로 낮은 금액이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없는 영입이다. 몽크가 지난 시즌과 같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이보다 좋은 계약일 수 없는 셈.

한편 레이커스는 트레버 아리자, 웨인 엘링턴, 카멜로 앤써니에 이어 몽크까지 영입함으로써 슈터진을 확실히 보강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