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내보냈던 자식 다시 데려온다..루카쿠에 1800억 장전

김대식 기자 2021. 8. 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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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첼시가 루카쿠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첼시는 3일 첫 제안을 넣은 뒤, 새로운 제안을 넣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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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첼시가 루카쿠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첼시는 3일 첫 제안을 넣은 뒤, 새로운 제안을 넣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에 모든 걸 투자하고 있다. 첼시가 가장 데려오고 싶어했던 후보는 엘링 홀란드였다. 실제로 첼시는 상당한 이적료를 포함해 칼럼 허드슨-오도이나 타미 아브라함을 보내는 조건으로 도르트문트에 제의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홀란드를 지키겠다는 도르트문트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 다음으로 노렸던 인물이 해리 케인이었다. 하지만 첼시와 토트넘은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다. 첼시가 토트넘이 원하는 액수를 맞춰준다고 할지라도 격하게 분노할 팬들의 여론을 생각하면 토트넘이 이적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첼시는 루카쿠로 방향을 선회했다.

루카루도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한 건 변함이 없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선수로 꼽혔으며, 인터밀란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루카쿠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인터밀란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상황.

하지만 첼시는 무슨 방도를 써서라도 데려오겠다는 방침이다. 최초 제안부터 파격적이었다. 1억 유로(약 1365억 원)에 마르코스 알론소를 제의했다. 인터밀란이 해당 제의를 거절하자 첼시는 곧바로 상향된 제안을 준비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첼시의 새로운 제안은 1억 2000만 유로(약 1638억 원)에서 1억 3000만 유로(약 1774억 원)사이일 것이다. 첼시는 루카쿠에게 장기계약과 함께 연봉으로 1200만 유로(약 163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루카쿠는 2번째 첼시행이다. 2011년 첼시는 괴물 유망주로 불렸던 루카쿠 영입을 위해 1600만 유로(약 218억 원)를 투자한 적이 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자리잡지 못한 채 이적했고,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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