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T1의 '고춧가루 뿌리기'..PO 진출 막판 변수로

손정민 2021. 8. 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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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T1이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T1은 지난 2일과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9주차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탈락한 T1이 두 팀을 잡아내면서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T1이 2연승을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치열해졌다. 리브 샌박의 경우 T1에게 패배했지만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한화생명은 T1전 패배로 마지막 남은 리브 샌박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회가 생긴다.

현재 시즌 종료까지는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젠지 e스포츠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고, 아프리카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 리브 샌박 등 4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DRX와 kt 롤스터는 8승을 기록하고 있고, 담원 기아와 프레딧, 한화생명 등 3개 팀이 7승을 따낸 상태이기에 남은 두 자리는 모든 팀에 열려있다.

물론 DRX와 kt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DRX가 프레딧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kt가 농심을 제압하면 9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두 팀이 패배하게 될 경우 7승 팀인 담원 기아와 프레딧, 한화생명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이제는 단 두 팀만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아직 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짓지 못한 5개 팀 중 어느 팀이 마지막 두 장의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경기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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