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안 끝났어요'..토트넘, 유로 라이징 스타 영입 준비

김대식 기자 2021. 8.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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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토트넘이 새로운 영입에 나섰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삼프도리아 윙어 담스고르 영입과 좌측 풀백 벤 데이비스를 매각하는 2개의 이적을 계획 중이다"고 보도했다.

브리안 힐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를 투자했고, 곧 영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한테는 기본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81억 원)를 사용했다.

또한 냉정한 시선에서 보면 담스고르가 토트넘에 필요한 영입인지도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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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여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토트넘이 새로운 영입에 나섰다. 이번 타깃은 덴마크 신성인 미켈 담스고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삼프도리아 윙어 담스고르 영입과 좌측 풀백 벤 데이비스를 매각하는 2개의 이적을 계획 중이다"고 보도했다.

담스고르는 유로 2020가 낳은 최고의 스타다. 2000년생의 어린 선수가 덴마크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을 유로 4강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공격 포인트가 많은 유형은 아니지만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형이다.

장점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로 좌측 윙어로 활약하지만 10번 포지션으로 뛰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다. 경우에 따라선 우측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기본기를 바탕으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간결한 드리블과 강력한 킥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치솟은 몸값이다. 삼프도리아는 혹할 이적료가 아니라면 담스고르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담스고르 영입에는 최소한 4000만 유로(약 544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많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이적료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미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했다. 브리안 힐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를 투자했고, 곧 영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한테는 기본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81억 원)를 사용했다.

보도에 언급된 데이비스를 비롯해 무사 시소코, 세르쥬 오리에, 다빈손 산체스 등의 선수가 팔리지 않는다면 담스고르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

또한 냉정한 시선에서 보면 담스고르가 토트넘에 필요한 영입인지도 검토가 필요하다. 담스고르의 주 포지션인 좌측 윙어 자리는 손흥민의 포지션이다. 10번 자리는 부활 여부가 중요하지만 델레 알리가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담스고르는 힐보다 우측에서 활약할 여지가 적다. 스티븐 베르바인과 루카스 모우라도 잔류 가능성이 높다. 2선보다는 다른 포지션에 투자를 해야 된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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