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쩍벌' 윤석열에 또 속을건가..인격과 품성, 성적순 아냐"

김성진 기자 2021. 8.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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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높은 지지율에 관해 "학벌과 직업, 권세가 유발하는 착시 현상을 우린 숱하게 경험하고도 아직 그 환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그가 대통령이 되면 누가 좋아하고 누가 어려워질 것인지. 그가 그리는 세상에서 큰 혜택을 받을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이 진정 시민과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아님 언제든 현혹하거나 겁박할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하는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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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2021.6.8/사진=뉴스1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높은 지지율에 관해 "학벌과 직업, 권세가 유발하는 착시 현상을 우린 숱하게 경험하고도 아직 그 환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이처럼 적고 "정녕 또 속으실 건가"라고 물었다.

그는 "무릎과 무릎 사이 찢기를 가장 큰 특기로 내세우는 어떤 예비후보에 관해 '설마 저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소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언급했다. 최근 공개 석상에서 다리를 다소 과하게 벌려 '쩍벌' 논란을 빚은 윤 전 총장을 거론한 발언이다.

이어 "인격과 품성은 결코 성적순이 아니고, 절대 그럴 수도 없다"며 윤 전 총장의 '쩍벌' 자세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같은 인간으로서 누군가 가진 품격을 냉정하게 바라보길 바란다"며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정치하는지, 아니면 국민의 평안을 위해 정치하는지"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그가 대통령이 되면 누가 좋아하고 누가 어려워질 것인지. 그가 그리는 세상에서 큰 혜택을 받을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이 진정 시민과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아님 언제든 현혹하거나 겁박할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하는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가 등에 업은 정치세력이 과거 무슨 일을 했는지 보면 거의 판단이 된다고 믿는다"며 "우리, 이미 많이 겪지 않았던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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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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