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랭킹 올려 WTA 뛰고 싶은 욕심 생겨"

안진영 2021. 8. 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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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미국 산호세에서 펼쳐진 무바달라실리콘밸리클래식(WTA500) 1회전에서 한나래(인천시청, 270위)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60위)에게 4-6 4-6으로 패했다.

유럽에서 2주 전 미국으로 건너온 한나래는 7월 26일 열렸던 찰스턴오픈(WTA125)에 참가하였고 이후 이번 대회 예선부터 밟고 올라와 본선에 합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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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이 올라온 한나래(사진= 인천시청 한나래)

4일 미국 산호세에서 펼쳐진 무바달라실리콘밸리클래식(WTA500) 1회전에서 한나래(인천시청, 270위)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60위)에게 4-6 4-6으로 패했다.

유럽에서 2주 전 미국으로 건너온 한나래는 7월 26일 열렸던 찰스턴오픈(WTA125)에 참가하였고 이후 이번 대회 예선부터 밟고 올라와 본선에 합류하였다.

미국에 도착하여 WTA 투어에 참가한 한나래는 "WTA가 주관하는 대회는 그 무게감부터 다르다. 또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좋다. 그래서인지 다른 대회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데 유리했다. 앞으로 부지런히 랭킹을 올려서 투어 대회만 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지난 5달 동안 한나래는 유럽을 다니며 그랜드슬램 예선 및 ITF월드테니스투어에 참가하여 다양한 패배를 경험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이 져 본 것도 처음인 듯하다. 하지만 지난 건 지난 거고 미국은 유럽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금방 기분이 전환되었다"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예선에서 매 포인트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좋아하는 하드코트여서 자신감도 있는 데다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500대회 본선은 쉬운 상대가 단 한 명도 없다. 난 잃을게 없기 때문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면 된다."

대회를 마친 한나래는 9일부터 시작되는 ITF월드테니스투어 랜디스빌대회(10만달러)에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로저스컵(WTA1000)에도 참가 신청은 했지만 대기 28번째라 가능성은 희박하다. US오픈 예선도 현재 랭킹으로는 쉽지 않다.

하지만 한나래는 기죽지 않는다. "미국에 오니 어떤 점 때문인지는 몰라도 마음이 편해졌다. 유럽에선 내내 긴장했던 것 같은데 이젠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라며 다음 대회를 위해 또 패배를 딛고 일어선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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