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종결?' 아스널, 알프스 사령관과 재계약 추진..'4년 예상'

하근수 기자 2021. 8. 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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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조세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며 AS로마 이적설이 불거졌던 그라니트 자카(28)가 결국 아스널에 잔류할 전망이다.

이어 "그럼에도 자카는 올여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로마가 자카의 이적료를 맞추지 못하자 아스널은 자카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소폭이지만 연봉 인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중원을 보강하려 했던 무리뉴 감독과 로마로선 타격일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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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한때 조세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며 AS로마 이적설이 불거졌던 그라니트 자카(28)가 결국 아스널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90min'은 3일(한국시간) "자카는 아스널과 4년 재계약을 맺으며 그의 거취에 대한 추측을 종식시킬 예정이다. 그는 아스널에서 항상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난 시즌에는 7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럼에도 자카는 올여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로마가 자카의 이적료를 맞추지 못하자 아스널은 자카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소폭이지만 연봉 인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중원을 보강하려 했던 무리뉴 감독과 로마로선 타격일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자카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스위스를 8강에 안착시키며 맹활약했다. 특히 16강 프랑스전에서는 종료 직전 마리오 가브라노비치의 득점을 도우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어가 기적적인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자카는 이 경기 '스타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대회 시작 전부터 자카는 로마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자카 역시 대회 중 "난 아직 아스널 소속이다. 대회가 끝난 후 밝히겠다"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양 구단의 이적료 차이가 발목을 잡았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로마는 1,200만 유로(약 161억 원)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보너스를 얹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라는 금액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모든 협상이 '올 스톱'되기에 이르렀고, 아스널은 자카를 붙잡기로 결심했다. 현재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의 부상으로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90min'은 "자카는 모하메드 엘네니 또는 새로 합류한 알베르트 삼비 로콩가와 함께 호흡을 맞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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