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결혼 후 28년만에 처음으로 각방 쓰다 울어"
강주일 기자 입력 2021. 8. 4. 10:43
[스포츠경향]
최수종 “결혼 후 처음으로 각방 쓰다 울어”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각방을 쓴 이유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출연해 돌싱포맨을 만났다.
이날 최수종은 팔에 깁스를 감은 채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축구하다가 다쳤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맞다. 축구하다가 크게 다쳤다. 사실 상대방이 여자축구팀이었다. 경기 중 부딪히기 직전에 상대가 다칠까봐 몸을 돌려서 다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매너가 좋다”는 리액션이 아닌 “실망이다. 모든 여자에게 잘해주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곁에 있던 하희라는 “이번에 결혼생활을 하면서 최수종과 처음 각방을 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하희라는 “혹시라도 내가 자다가 팔을 건들까봐 그랬다”고 설명했고, 최수종은 “그래서 혼자 자다가 내가 울었다”고 고백해 각방을 쓴 이유마저 달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최수종은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 행복한 것 이전에 다친 나 때문에 너무 미안했다”라며 걱정시킨 것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최강 사랑꾼의 모습을 증명했다.
이날 부부는 “마지막 키스는 오늘 아침” “결혼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등의 멘트로 흠을 잡으려던 멤버들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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