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택배 쉬는날' 시행..14~16일
손재철 기자 2021. 8. 4. 10:46
[스포츠경향]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이 올해에도 ‘택배 쉬는 날’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택배 쉬는 날에 동참에 8월 14∼16일 사흘간 소포위탁배달원들의 휴식을 보장한다고 4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택배 쉬는 날 하루 전인 8월 13일에는 냉장·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 소포우편물 접수를 중지하고, 다른 소포 우편물은 최대 8월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접수할 예정이다. 소포를 다량으로 발송하는 계약업체에는 협조 공문을 보내 소포 분산 발송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 로젠,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국내 주요 택배사 4곳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 택배기사들이 3일간 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4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사 사정에 맞게 현실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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