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는 처음이지?..'신입생' 데파이도 빵 터진 바르사 훈련장

김대식 기자 2021. 8.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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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전망은 좋지 않으나 선수단 분위기만큼은 최상이다.

바르셀로나의 2021-22시즌 전망은 대부분 좋지 못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 동안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선수단 주급은 대폭 늘어났지만 코로나19와 성적 부진으로 수익이 급감해 주급 삭감이 필요한 상태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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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파이 인스타그램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전망은 좋지 않으나 선수단 분위기만큼은 최상이다.

바르셀로나의 2021-22시즌 전망은 대부분 좋지 못하다. 당장 팀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와의 계약이 아직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 서명만 앞둔 상황이라고 보도가 되고 있지만 당장 시즌 개막이 10일 밖에 남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시즌 새롭게 데려온 선수들을 당장 이번 시즌에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선수 주급이 구단 총수입의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게 하는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 동안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선수단 주급은 대폭 늘어났지만 코로나19와 성적 부진으로 수익이 급감해 주급 삭감이 필요한 상태다. 

선수단 주급 총액이 샐러리캡을 초과할 경우, 일부 선수들은 선수단 등록이 불가능하다.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은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필리페 쿠티뉴, 우스망 뎀벨레 등 전력외 자원 처분이 필요하지만 코로나로 다들 사정이 어려워 매각에 실패했다. 선수단 주급 삭감도 추진 중이지만 일부 선수들만 협조하고 있는 지경이다. 있는 자원도 제대로 쓸 수 없을지도 모르고, 새로 데려온 선수들은 아예 기용조차 불가능할 수 있다.

그래도 선수들은 웃으면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훈련장으로 이동하면서 선수들끼리 짝을 지어 카트로 이동했는데, 이때 선수들끼리 경쟁심이 발동해 경주가 펼쳐졌다.

경주하는 동안 분위기는 유쾌하다 못해 장난기가 가득했다. 데파이가 올린 사진은 팬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공정한(?) 경주는 아니었다. 선수들은 살짝 위험천만한 장난을 치면서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데파이는 "내가 더 용을 천재라고 부르는 건 이유가 있다. 오른손으로는 운전을 하면서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왼손으로는 키를 돌려버렸다"며 SNS에 남겼다. 데파이가 신입생인데도 불구하고, 팀에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면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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