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앞세워 2분기 매출 1295억 달성

이원희 2021. 8.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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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4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매출액은 약 1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81억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성공적인 출시로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오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 온라인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출시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어간다.

또, 신작 모바일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 PC 온라인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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