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2470억원 '빅딜'..골든스테이트와 4년 계약 연장
조홍민 선임기자 2021. 8. 4. 11:12
[스포츠경향]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33)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은 에이전트 제프 오스틴의 말을 인용해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2억1500만달러(약 2470억원)에 4년 연장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평균 연봉 5375만달러(약 617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준의 계약이다. 특히 커리는 계약이 종료되는 2025~26시즌엔 5960만달러(약 684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2017년 골든스테이트와 5년간 2억100만달러의 계약을 했던 커리는 이로써 NBA에서 처음으로 두 차례나 2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한 선수가 됐다.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커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골든스테이트에서만 12시즌을 뛰며 3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규리그 우수선수(MVP)에 두 차례, 올 NBA에 7차례 선정되는 등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9~2020시즌 손목 부상 여파로 5경기 출전에 그쳤던 커리는 지난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정규시즌 시즌 내내 팀의 공격을 이끌며 경기당 평균 32.0점을 올리며 득점 1위, 3점 슛 1위(5.3개)에 올랐다. 만장일치 MVP를 받았던 2015~16시즌에 이어 생애 2번째 득점왕에 등극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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